한국투자금융지주는 지금의 어려움을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기회로, 새로운 시장의 개척 기회로 생각하고 실천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자 합니다. 창의적인 상품과 서비스로 우리 금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시장 리더로서 고객과 주주, 직원, 모두에게 자랑이 되는 금융그룹으로 성장 발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투자금융지주 대표이사
오랜만의 일상 회복 기대로 시작했던 지난 2022년은 글로벌 경제와 증시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오히려 경영의 어려움이 한 층 깊어진 한 해 였습니다. 가파른 물가상승에 따른 고강도 통화 긴축과 급격한 금리상승, 우크라이나 전쟁, 미 · 중 패권 경쟁 등 국제적으로 부정적 현안들로 금융시장이 크게 불안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안타깝게도 여전히 진행 중인 통화 긴축과 지정학적 긴장의 여파로 올해 2023년의 경영환경도 지난 해 보다 크게 개선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한국투자금융그룹의 임직원 모두는 지금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삼아 성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일관되게 추진해 온 비전과 목표를 향한 도전을 다시 시작하고자 합니다.
어려울 수록 ‘기본’에 집중 해야 하며, 우리의 기본은 ‘고객’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회사의 성장 발전을 위해 추진해 온 전략과 과제들을 고객을 중심으로 더 정교하게 가다듬어, 올해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내실을 다지는 기회로 활용하여, 더욱 큰 성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리스크 관리강화
먼저, 리스크 관리에 더욱 집중하겠습니다.
현재 경기 침체 우려가 현실화되고 자산가격 하락, 부채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어, 그룹 전반에 걸쳐 리스크 관리에 더욱 집중하겠습니다. 투자와 개선 노력으로 그룹의 리스크 관리 역량을 양적, 질적
모두 국내 최고 수준으로 성장 시키고, 예기치 못한 사고나 부실로 고객 신뢰를 잃게 되는 일이 없도록 내부통제체계 또한 크게 강화하겠습니다.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글로벌 비즈니스의 확대를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
이미 성과를 보이고 있는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의 비즈니스 확대는 물론, 스티펠과의 합작을 통한 미국 인수금융시장 진출 등 선진국 시장에 대한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싱가폴, 홍콩, 뉴욕 등 핵심 거점을 비롯한 글로벌 네트워크 전략을 정비, 보완 함으로써 그룹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가 효과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디지털 혁신
디지털 혁신과 금융 플랫폼 경쟁력 강화 노력을 지속하겠습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역량 제고 등 차별화된 고객가치 제공을 위해 그룹의 디지털 혁신과 플랫폼 투자를 계속 확대해 가겠습니다.
디지털 역량이 금융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만큼 경쟁력 있는 플랫폼 기업들과의 제휴, 협업도 적극 추진해 가겠습니다.